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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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멜로 전문 권상우, 상대역 중 최고"

기사입력 2014.07.10 15:36 / 기사수정 2014.07.10 15:37

김승현 기자
박하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하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권상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는 박영수 PD,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전작인 '쓰리데이즈'에서 보이쉬하고 중성적인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여성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동기를 전했다.

연기력을 가장 우선시하는 박하선은 "멜로물을 오랜만에 해서 어색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상대역인 권상우가 멜로 전문 배우다. 남자의 눈빛과 연기가 중요한데, 그동안 함께 했던 상대역 중 권상우가 최고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선배 덕에 나 또한 잘할 것 같다"라고 확신한 뒤 "이정진과 권상우가 촬영장에서 재밌게 해줘서, 즐겁게 찍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스스로 모든 걸 양보하며 살아온 차석훈(권상우 분)의 아내 나홍주로 출연한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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