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도유망(전문대학, 도전하는 미래의 유망주)'이라는 주제로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개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문대학 지원자 수는 2007년 117만 4840명에서 2011년 170만 5670명으로 4년 사이 53만830명(약 45%) 증가했고 취업률은 61.2%로 4년제 대학보다 5.6%포인트 높았다. 이렇듯 최근 학벌, 학위보다 전문성, 능력, 자격이 인정받는 능력중심의 사회로 변화하며 전문대학에 대한 평가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로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 대해 "초중고 학생들이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직업체험을 하고 진지하게 진로를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식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추진위원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체험이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전문대학이 직업교육기관의 중심기관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