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8

커피믹스, 절반이 설탕으로 밝혀져…하루 권고량은 '두잔'

기사입력 2014.07.10 10:16 / 기사수정 2014.07.10 10:23

조재용 기자
커피믹스 절반이 설탕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커피믹스 절반이 설탕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YTN 방송화면 캡처


▲ 커피믹스 절반 설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커피믹스 성분의 절반이 설탕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팔리는 12개 제품을 모아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의 분석결과 제품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당류 함량은 한 봉지에 적게는 4.9g에서 많게는 7g으로 평균 5.7g이었다.

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하루 2잔만 섭취해도 WHO 하루 권고량 50g의 약 30%를 차지하게 됐고 카페인 함량도 가장 많은 제품과 가장 적은 제품의 차이가 2배 가까이 났다.

이에 소비자원에서는 "현재 영양성분 표시나 카페인 함량 표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영양성분 표시제도 도입이나 카페인 함량 표시제도 도입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피믹스에 관한 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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