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조선에 돌아온 후 위기를 맞았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가 남상미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5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정수인(남상미)과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최원신(유오성)에게 총을 맞은 지 3년 만에 일본 상인 하세가와 한조라는 이름으로 조선 땅을 밟았다. 3년 전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을 죽이고 대역죄까지 씌운 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조선에 나타났다.
박윤강은 박진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안 되는 터라 과거 사랑을 약속했던 정수인도 모른 척했다. 하지만 박윤강은 정수인과 한 자리에서 맞닥뜨리고 말았다. 박윤강이 금광 개발을 하려는 최원신의 상단에 투자를 하기로 했는데 정수인이 화약 기술자로 등장한 것.
최원신의 상단에서 구해놨던 화약 기술자가 돈을 더 준다는 다른 쪽으로 옮기면서 최혜원(전혜빈)이 불꽃놀이를 할 줄 아는 정수인을 데리고 온 것이었다. 정수인은 최혜원이 촬영기를 구해준다는 말에 하루만 화약 기술자 노릇을 하기로 했다.
박윤강은 정수인의 얼굴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정수인은 고개를 들어 박윤강을 보고는 "도련님"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 그래도 박윤강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던 최원신은 박윤강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박윤강이 진짜 정체를 들킬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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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