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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나이더, 공·수에서 영양가 만점

기사입력 2014.07.09 22:42 / 기사수정 2014.07.09 22: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새식구 브래드 스나이더가 공수 양면에서 힘을 더했다.

스나이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팀에 합류해 대타로 경기에 나섰던 스나이더는 첫 선발 경기에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스나이더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 다이빙캐치로 실점을 막아냈다. LG 선발 우규민은 5회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그리고 6회 처음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다. 2사 2루에서 두산 오재일이 잘 맞은 타구를 때렸다. 스나이더는 오재일의 타구를 재빠르게 쫓아 몸을 날려 안타를 지웠다.

호수비 후 첫 타점도 올렸다. 스나이더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의 빠른 공을 때려 좌중간으로 띄워 희생 플라이로 만들었다. 그 사이 3루주자 정성훈이 홈을 밟았다.

이어 연장 10회에서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박용택이 안타를 때리고 나간 무사 1루. 스나이더는 정재훈의 변화구를 때려 중측 펜스를 맞은 2루타로 연결해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터진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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