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 이김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혹'의 감각적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측은 주연 배우들의 매력이 담긴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이 각기 다른 느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포스터 속 모두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묘한 긴장감까지 흐르는 네 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지우와 이정진의 눈길이 권상우와 박하선에게 향해 있어 극중 부부인 권상우와 박하선이 최지우와 이정진으로 인해 미묘한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유혹 ⓒ 이김프로덕션
이어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몽환적인 느낌의 최지우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듯한 권상우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어느 순간 다가와 서서히 석훈의 삶에 들어오는 유세영(최지우)과 그런 세영으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흔들리는 석훈의 복잡한 감정을 최지우와 권상우가 완벽한 표정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유혹 ⓒ 이김프로덕션
마지막 포스터에서 권상우와 박하선은 애절하면서도 서로를 애틋해하는 부부의 감정을 잘 살려냈다.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그런 남자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여자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에서도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표정부터 섬세한 손짓까지 캐릭터에 맞게 완벽히 표현해내 포스터만 봐도 네 남녀의 관계와 각 배역의 느낌까지 알 수 있다"며 "배우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