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1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뒤를 이어 타석에 들어선 3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에 그치며 진루에는 실패했다.
첫 타석에서 일찌감치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이후 안타가 없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고, 5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1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채드 퀄스에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을 상대로 3-8로 패했다. 선발 피콕 어윈이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 패전투수가 됐고, 네프탈리 펠리즈(2이닝 1실점)-션 톨레슨(⅔이닝 1실점)-애런 포레다(⅓이닝 3실점)가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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