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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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닥터 이방인' 이종석, 의사 소명+사랑 모두 잡다 (종합)

기사입력 2014.07.08 23:01 / 기사수정 2014.07.09 00:51

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의사로서 소명을 택했다. 그리고 진세연과 재회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마지막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장석주(천호진)를 수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석주의 야심은 박훈과 한재희(진세연)과 김태술(정인기)의 협심에 의해 홍찬성(김용건)에게 발각된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노린 장석주의 뜻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홍찬성은 박훈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고 장석주와 뜻을 함께한다. 뒤통수를 맞은 박훈은 자신의 어머니의 행적을 알고 있는 박훈을 흔든다. 장석주는 차량에 잠복하고 있던 차진수(박해준)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는다.

몸에 총알이 박혀 위독한 상황인 장석주를 두고 박훈과 한재희의 의견은 엇갈린다. 박훈은 한승희를 설득한 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철전지 원수의 수술을 감행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김태술은 다시 깨어날 장석주를 염두에 둔 듯, 박훈과 한재희에게 도피를 권한다. 병원을 빠져나가는 도중 총을 든 차진수가 등장해 이들을 저지한다.  

박훈은 한재희와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뒤 함께 강물로 빠지고, 차진수는 자결한다. 1년 뒤 장석주는 불법경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다.

국무총리 집도의 선정으로 한차례 풍파를 거친 명우대학병원은 다시 활기를 찾고, 문형욱(최정우)은 16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박훈을 그리워하던 문형욱은 눈시울이 붉어진다.

문형욱 외에도 오수현(강소라), 이창이(보라) 또한 박훈을 떠올린다. 병원을 떠난 한재준(박해진)은 지난 과오를 뉘우친 오준규(전국환)를 찾는다. 한재준과 오수현은 전원생활을 즐기던 박훈을 찾고, 오수현은 그의 생존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난민 신청한 한재희는 중국에서 입국했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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