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히로시마전 1이닝 2K 무실점으로 19호 세이브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이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19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시즌 19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아웃카운트 3개를 잡기까지 공은 11개면 충분했다. 선두타자 히로세 준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소요기 에이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이후 만난 라이넬 로사리오 역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간단히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한신은 오승환의 완벽 마무리와 토리타니 다카시의 3안타 활약 등을 앞세워 히로시마를 3-1로 꺾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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