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김상수는 리그 최고 수준 유격수다"

[엑스포츠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김상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유격수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제이디 마틴이 7⅔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공격에서는 6회 나온 채태인의 3점 홈런이 결정타였다. 3루수 박석민과 유격수 김상수는 안정적인 수비로 내야를 지켰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마틴이 잘 던졌다. 앞선 등판에 비해 구속이 올라왔고, 변화구 제구도 잘 됐다. 공격에서는 채태인의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유격수라고 말해도 될 거 같다"고 전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9일 롯데전에 장원삼을 선발 예고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송승준을 내세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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