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과 진세연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10.1%)보다 0.8%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석과 진세연이 끝내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훈은 오수현(강소라)으로부터 한승희가 일부러 자신과 헤어지려 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박훈은 한승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으며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봐.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 진심이야?"라며 화를 냈다.
결국 한승희는 "널 사랑해. 나 단 한 번도 널 미워해본 적 없어. 매일매일 네 생각만 했어"라며 "네가 의사가 되는 걸 내가 막는다고 생각했어"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한승희는 북한 수용소에 갇혀있을 때 차진수(박해준)가 박훈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후회했다.
한승희는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그랬어. 딱 한 번만이라도 널 보고 싶었을 뿐인데"라며 울먹였고, 박훈은 한승희를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위로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9.0%, KBS '트로트의 연인'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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