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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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부지 아빠 등장…"게임에 빠져 회사까지 설립"

기사입력 2014.07.08 00:21 / 기사수정 2014.07.08 00:21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철부지 아빠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철부지 아빠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철부지처럼 행동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버지는 초등학교 입맛이다. 소시지나 쥐포, 계란말이를 너무 좋아한다. 내일 모레 나이가 50인데 힙합을 좋아한다. 랩을 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졌다가 스마트폰 게임을 만들겠다며 회사까지 관뒀다. 1년째 수입이 없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철부지 아빠는 "'노땅'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 유행어도 배워서 사용한다. 새로운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해본다. 요즘은 배치기에 '걱정마쇼'에 꽃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찬투정에 대해 "그건 나의 소신이다. 내가 비워가 좀 약하다. 모양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먹기 싫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4천만원의 빚으로 게임을 만든 것에 대해 "오십이 다 되서 월급 2백을 받으니 안되더라. 내가 상상력이 풍부하니 게임을 만들면 될 것 같았다. 내 동창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다. 그런데 왜 남들이 다운로드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1탄은 아쉬운 점이 많아 2탄을 만들 계획이다. 투자자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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