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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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1회 대량 실점' LG 티포드, NC전 5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4.07.07 20:21

신원철 기자
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DB
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 좌완 에버렛 티포드가 패전 상황에서 교체됐다. 1회 대량 실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티포드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NC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던 티포드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 4실점 이후 2회부터 5회까지는 모두 삼자범퇴였다. 

1회부터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박민우와 이종욱,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4번타자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호준을 땅볼로 잡았다. 이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모창민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3루에 몰렸다.

여기서 손시헌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좌익수 박용택이 펜스 플레이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1루주자 모창민까지 홈을 밟았다. 점수는 0-4까지 벌어졌다. 김태군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주고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김종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힘겹게 1회를 마쳤다. 아웃카운트 3개를 잡기까지 공 35개가 필요했다.

2회와 3회는 실점하지 않았다. 모두 삼자범퇴였다. 3회에는 공 11개로 이닝을 끝내면서 투구수를 아낄 수 있었다. 3회까지 공 63개를 던졌다. 4회도 공 10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1회와 그 이후의 경기 내용이 전혀 달랐다.

티포드는 5회도 삼자범퇴에 성공한 뒤 6회 정현욱과 교체됐다. LG는 1-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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