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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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스나이더 오면 외야 교통정리가 고민"

기사입력 2014.07.07 18:16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나는 스나이더 온다고 할 때부터 걱정했다."

LG 양상문 감독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1군 선수단 모두 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한 명이 2군으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LG가 새롭게 영입한 브래드 스나이더가 7일 오후 비자 발급을 마치고 한국 프로야구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 감독은 이날 마산 NC전을 앞두고 "스나이더가 오늘 비자를 받았다. 누굴 내려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8일 잠실에 공 빠른 2군 투수 한 명을 불러서 스나이더에게 '라이브 배팅'을 지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군 등록 역시 바로 할 수 있다. 단 선발 출전 시기는 이달 중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양 감독은 앞서 "본격적인 선발 출전은 15일 삼성전부터"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스나이더가 온다고 할 때부터 외야는 어떻게 할지 걱정했다. 다들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특히 (백)창수에게 미안하다. 경기도 잘 못 내보내 주는데 훈련은 내야 전 포지션에 외야까지 시키고 있다"며 "그렇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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