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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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기 확정' LG-NC 선수단 반응은 '나쁘지 않다'

기사입력 2014.07.06 17:36

신원철 기자
NC 이종욱 ⓒ 엑스포츠뉴스 DB
NC 이종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하면 하는 거고."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팀 12차전이 우천 순연됐다. 이 경기는 월요일인 7일 오후 30분 같은 곳에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새롭게 등장한 월요일 야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는 낯선 환경이지만 이날 LG와 NC 선수들은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일정 덕분이다.

홈팀인 NC는 7일 경기를 치른 뒤 휴식기에 들어간다. 4일 휴식이 3일 휴식으로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큰 차이는 없다. 총력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여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NC 외야수 이종욱은 날씨를 보며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라고 말한 뒤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뛰어나갔다. NC 김경문 감독 역시 "날씨가 좋지 않다"며 "다음에 쉬니까 큰 부담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NC는 휴식기 후 넥센과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LG 쪽도 마찬가지. 월요일 경기에 이어 화요일부터 잠실에서 두산과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이 3연전이 끝나면 휴식기다. 주축 타자인 이진영이 목 근육 뭉침 때문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월요일 경기도 나쁘지는 않다. 이진영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상태였다. 하루의 휴식이 더 생겼다. LG 양상문 감독도 "다음 주말 3연전에 쉬니까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낸다. LG는 에버렛 티포드, NC는 이재학이다. 두 선수 모두 상대 전적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티포드는 NC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낮았다. 이재학은 LG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6으로 위력을 발휘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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