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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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2개 대회 연속 우승…개인통산 4승 달성

기사입력 2014.07.06 16:16 / 기사수정 2014.07.06 16:19

조영준 기자
김효주가 2014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효주가 2014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효주(19, 롯데)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111야드)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6언더파 210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고진영(19, 넵스)을 7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백규정(19, CJ오쇼핑, 2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다승자가 됐다.

김효주는 지난 2012년 아마추어 신분에서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프로 입문 후 그해 12월에 열린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14 한국여자오픈과 이번 대회 우승까지 합쳐 개인통산 4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2위에 6타가 앞선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4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김효주가 2014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효주가 2014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하지만 6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김효주는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고진영을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우뚝섰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시즌 상금 4억5천938만원을 기록해 이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대상포인트 순위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정희원(23, 파인테크닉스)과 이민영(22)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펑산산(중국)은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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