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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트] "최초의, 최고의, 최대의 빅매치"

기사입력 2006.10.04 15:53 / 기사수정 2006.10.04 15:5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코엑스 정윤진 기자] e스포츠 최대의 빅매치 '슈퍼파이트' 1회 경기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2천 명의 팬들과 각 게임단 주전급 선수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이번 제1회 슈퍼파이트 1매치 마재윤과 임요환의 경기에서는 마재윤이 침착하고 완벽한 대처로 임요환을 3-0으로 완벽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팬들이 기다리던 제 2매치 임요환과 홍진호의 세기의 라이벌전 (일명 임진록)에서는 마치 예전 2001년 코카콜라배 결승전을 보는 듯했다. 매 경기가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져서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임진록의 마지막 경기는 결국 임요환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임요환의 고별전과 더불어 경기 직후 무사히 군에 다녀오라는 뜻으로 소속팀인 SK텔레콤 T1 구성원들의 이름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꼭 붙어보고 싶었던 선수와 경기하게 되어 승패에 관계없이 즐거운 경기를 했다."라며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고별전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음 슈퍼파이트 매치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슈퍼파이트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많은 팬들.
△ 슈퍼파이트를 관람하기 위해 코엑스 대서양홀에 모인 많은 팬들.



△ "최초의, 최고의, 최대의" 라는 취지에 맞게 무대도 그동안의 결승전 및 야외투어와는 차원이 달랐다.


△ 입장 시작!! 질서있게 자리를 가득 채워줬다.



△ 크레인을 타고 입장하게 되는 마재윤. CJ엔투스의 새로운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 황제의 트레이드 마크 "드랍쉽"을 타고 등장한 테란의 황제.




△ 이날 경기의 빅 이벤트!!  올해 마지막이 될 임진록을 준비하는 홍진호.



△ 이날 경기석도 그동안 고정된 타임머신이 아닌 움직이는 타임머신으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 제1매치 "임마록"에서 3-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고 자신의 스타일을 입증시킨 마재윤.



△ 군입대전 마지막 임진록을 3-2 승리로 장식한 임요환.



△ 비록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선보인 폭풍저그 홍진호.



△ 이날 경기 종료 후 그동안의 공로를 기린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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