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밴헤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앤디 밴헤켄이 팀의 1선발다운 호투로 연패를 막았다.
넥센은 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앤디 밴헤켄이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신인 김하성은 팀이 지고있는 상황에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밴헤켄은 최근 등판한 8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기염을 토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경기후 밴헤켄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 항상 KIA랑 경기하면 힘들었었는데 오늘 로티노가 리드를 잘해줘서 잘 풀린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컨디션이 평소같지는 않았다.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던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하지만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던 것이 만족스럽고 야수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