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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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식구 밴와트 "실력으로 가치 증명하겠다"

기사입력 2014.07.05 10:12 / 기사수정 2014.07.05 10:13

임지연 기자
SK가 5일 새식구 트래비스 밴와트 영입 소식을 알렸다. ⓒ MLB.COM
SK가 5일 새식구 트래비스 밴와트 영입 소식을 알렸다. ⓒ MLB.COM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 가치 증명하겠다."

SK 와이번스가 새식구를 맞는다. SK는 5일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Travis Banwart, 28세)와 총액 2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1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K가 지난달 방출된 조조 레이예스 대신 선택한 밴와트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구속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볼의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밴와트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162경기 선발)에 출전해 58승 42패 평균자책점 4.11이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팀인 콜롬버스 클리퍼스(Columbus Clippers)에서 뛰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12을 기록했다.

SK 유니폼을 입게 된 밴와트는 “먼저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SK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 프로야구의 높은 수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배울 점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실력으로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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