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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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정명호 교수, 심근경색 권위자…최고령 환자 시술 성공

기사입력 2014.07.04 22:51 / 기사수정 2014.07.04 22:51

정희서 기자
'명의' 정명호 교수 ⓒ EBS
'명의' 정명호 교수 ⓒ EBS


▲ 정명호 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EBS '명의 3.0' 정명호 교수 편이 방송된다.

4일 방송되는 EBS '명의 3.0'에서는 '생명선을 지켜라-심혈관전문의 정명호 교수' 편이 방송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에 꼽히는 심혈관 질환.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 원인 1위로 사망률은 30%에 달한다. 그중 10-20%가량은 손도 써보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막상 전조증상이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근경색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심장이 보내는 위험신호는 어떤 것일까.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시간을 지체한 경우가 많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병이다. 통증이 시작된 이후에 빨리 처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렇기에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재빠른 응급처치와 시술은 촌각을 다툴 만큼 중요하다.

이 때문에 한밤중에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한 명의가 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명호 교수에게 심혈관질환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전국적으로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집도하는 정명호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권위자다. 연간 3000여건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해 98%의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령 환자인 101세 이이단 할머니의 시술도 성공했다.

지난 30여 년간 오전 5시 반부터 시작되는 그의 일과는 언제나 환자와 가까이 있었다. 그들이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기에, 연구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꺼지지 않는 연구 열의의 이유다.

심혈관질환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정명호 교수는 주중에 환자들을 돌보고 주말에는 돼지실험을 한다. 올해로 벌써 임상실험 2000건을 달성한 정명호 교수는 값비싼 해외 스텐트 대신 국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혈관을 돌아다니며 조기 확인,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 로봇 또한 연구 중에 있다. 이날 '명의'에서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한 명의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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