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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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LG 양상문 감독 "5점에서 승부 난다고 봤다"

기사입력 2014.07.04 22:19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5점에서 승부 난다고 봤다."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 LG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 1무 41패(승률 0.431)가 됐다. 선발 류제국이 7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10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13안타가 터진데다 상대 실책성 플레이에 손쉽게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류제국의 커브가 정말 좋았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변화구가 모두 괜찮았다"며 "피홈런이 있었지만 나성범이 잘 쳤다고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류제국은 이날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4회에는 1사 2루에서 나성범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홈런을 맞았다.

양 감독은 이어 "초반에 득점이 쉽게 나왔다. 상대 실수도 있었고. 오늘 5점에서 승부가 난다고 봤는데 5득점에 성공하면서 괜찮겠다 싶었다'며 "봉중근이 없었지만 신재웅과 정찬헌으로 끝까지 가 볼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LG는 5일 '노 히트 노 런' 수모를 안긴 NC 찰리 쉬렉을 다시 만난다. LG 선발은 임정우다. 임정우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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