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패를 끊고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4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던 다나카는 이날 7이닝 4실점으로 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대신 시즌 12승(3패)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에 올랐다.
1회 크리스 파멜리에게 적시 2루타를, 3회 커트 스즈키에게 땅볼 타점을 내주면서 초반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양키스는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카를로스 벨트란이 3점 홈런을 날렸고, 젤로스 휠러가 홈런을 추가하며 4-2로 리드를 잡았다.
다나카는 6회 다시 1점을 내주면서 퀄리티스타트 마지노선인 6이닝 3실점을 지켰다. 그러나 7-3으로 앞서던 7회 마운드에 올라 1점을 더 내줬다. 1사 2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팀이 리드한 상황이었지만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깨진 점은 아쉬웠다.
양키스는 7-4로 승리하며 시즌 42승 42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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