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 가오쯔치 웨이보
▲ 채림, 가오쯔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채림이 과거 루머를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채림은 4일 자신의 웨이보에 과거 인터넷상에 떠돌던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10년이다.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만했으면 한다. 여러분들한테 재밌는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들이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사엔 저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채림은 그동안 아무 반응도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삶이 더 힘들어서였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렪게도 기다렸다"고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에서 처음 만나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서로 호감을 가져 6~7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새 드라마 '시아전기'에서 함께 연기하고 있고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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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