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베켓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지구 선두 자리도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10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조쉬 배켓이 5이닝 6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초부터 3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2점을 만회했지만 3회 다시 2실점하고 말았다. 배켓에 이어 구원 등판한 선수들도 전부 실점했다. 제이미 라이트가 1이닝 2실점, 폴 마홈이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페레즈만이 1이닝 무실점.
4회 공격에서는 삼중살이 나왔다.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익수 뜬공(1아웃)에 이어 3루주자 디 고든이 홈에서 잡혔다(2아웃). 여기에 1루에 있던 야시엘 푸이그가 2루를 노리다 세 번째 아웃카운트에 불이 켜졌다. 처음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정을 거쳐 아웃으로 판명됐다.
결국 3-10으로 진 다저스는 전날(1일) 되찾았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5-0으로 꺾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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