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디에구 코스타를 영입했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디에구 코스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와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과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첼시는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공격수 부족 문제를 겪었다. 사무엘 에투, 페르난도 토레스, 뎀바 바 등이 원톱으로 활약했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은 여전히 허전함을 느꼈다. 직접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말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많은 공격수들이 첼시와 연결됐다. 코스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7골을 터트린 코스타 영입을 저울질한 끝에 첼시 유니폼을 입히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는 스페인을 떠나 영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코스타의 맹활약에 반한 스페인 대표팀은 그를 최종명단에 포함시켜 브라질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앞서 일부 선수들과의 작별 소식도 전했다. 프랭크 램파드, 에슐리 콜, 사무엘 에투가 팀을 떠나게 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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