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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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요보, 자책골로 아쉬운 마무리

기사입력 2014.07.01 12:54 / 기사수정 2014.07.01 12:54

조재용 기자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나이지리아의 주장 조셉 요보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요보가 이끄는 나이지리아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서 프랑스에 0-2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 내내 프랑스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후반 34분 프랑스 폴 포그바에게 헤딩골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요보가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경합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특히 자책골을 기록한 요보는 이번 경기가 자신의 A매치 100번 째 경기이자 은퇴 경기여서 아쉬움이 더했다.

요보는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끝내면 안됐는데 너무 아쉽다"고 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를 사랑해준 모든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소속 팀 경기에 집중하면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대표팀을 내려놓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요보는 2001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뒤 역대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 속에 월드컵 무대를 3번 밟았으며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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