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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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맹공에 독일 쩔쩔, 전반 0-0 종료

기사입력 2014.07.01 05:45 / 기사수정 2014.07.01 05:47

김승현 기자
알제리 ⓒ Gettyimages/멀티비츠
알제리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일과 알제리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알제리의 위협적인 역습에 독일이 시달린 45분이었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9분 알제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독일의 수비라인이 올라간 사이 배후 공간을 파고들던 이슬람 슬리마니는 침투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비워둔 채 멀리 나와 태클로 저지하며 독일은 위기를 넘겼다. 알제리는 슬리마니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알제리의 역습은 계속됐다. 전반 17분 슬리마니는 파우지 굴람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 문전으로 쇄도하던 굴람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독일을 괴롭혔다.  

독일은 패스 미스를 남발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알제리는 발이 느린 독일의 중앙 수비를 괴롭혔고, 노이어는 커버링에 힘썼다. 

알제리에 밀리던 독일은 전반 40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토니 크루스의 중거리 슈팅을 라이스 음볼리가 쳐냈고, 마리오 괴체가 쇄도하며 재차 밀어 넣었지만 이 마저도 선방에 무산됐다. 이후 게임은 소강 상태로 접어 들었고, 양팀은 후반전을 도모하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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