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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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퀴큰 론스 내셔널 공동 30위 추락

기사입력 2014.06.30 11:52

조영준 기자
노승열 ⓒ 나이키골프 제공
노승열 ⓒ 나이키골프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공동 30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3개 보기 4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이로써 노승열은 이번 대회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놓쳤다. 또한 올 시즌 2승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노승열은 전반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븐파를 치며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후반홀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노승열은 11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모두 그린 옆에 있는 벙커에 볼이 빠지면서 샷이 흔들렸다.

12번홀에서도 '악몽의 벙커'를 벗어나지 못한 노승열은 더블 보기를 범했다. 결국 후반홀에서 타수를 잃은 노승열은 우승 그룹에서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숀 스테퍼니(미국)을 제압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한편 3개월 만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컷 탈락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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