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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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눈물, 유방암 걸린 딸 사연에 "또래 아들 있어 마음쓰여"

기사입력 2014.06.29 11:40 / 기사수정 2014.06.29 11:40

송윤아 눈물,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윤아가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 SBS 방송화면
송윤아 눈물,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윤아가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 SBS 방송화면


▲ 송윤아 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윤아가 사연의 주인공 명순 씨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눈물 흘렸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유방암에 걸린 상태로 출산을 한 딸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는 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송윤아는 어머니의 집에서 치료 중인 딸 명순 씨와 만났다. 명순 씨의 방에는 첫째 딸의 사진이 걸려있었고, 명순 씨는 "백일을 맞았던 게 엊그제 같다. 함께 잊지 못하니 더 크게 그리움이 다가온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송윤아는 "막내딸은 엄마를 아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명순 씨는 "요즘은 엄마의 존재를 아는 것 같다. 만나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송윤아는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있어 더욱 마음이 쓰인다. 과연 엄마의 존재를 알까 하는 생각이 드니 너무 속이 상한다. 다른 아이들 같으면 엄마와 헤어지지 않으려고 할 텐데"라며 울먹였다.

또 송윤아는 "발병 사실을 어머니께 말씀 드렸던 순간을 생각하니 그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조차 안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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