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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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임훈 끝내기' SK, 접전 끝 LG 꺾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6.27 21:57

신원철 기자
SK 임훈 ⓒ 엑스포츠뉴스 DB
SK 임훈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SK가 LG를 상대로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4 동점이던 9회 1사 2루 상황에서 임훈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SK는 2연패를 끊었다. 

SK는 2회 이재원의 솔로 홈런과 한동민의 적시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5회 LG 오지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줬지만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혔다. 5회 박정권의 솔로 홈런과 7회 이대수의 병살타로 만든 1득점을 묶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수비에서는 실점 위기를 잘 막아냈다. 박정배가 1사 1,3루에 몰렸지만 백창수와 정성훈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기 뒤 기회를 살리며 승리를 챙겼다. 9회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 출루 뒤 희생번트에 2루를 밟았다.

타석에 들어선 대타 임훈은 바뀐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결승타를 날렸다. 2루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SK 선발 로스 울프는 103구를 던지면서 6⅓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9회 결승 주자를 내보낸 LG 윤지웅이 패전투수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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