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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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수로, 필리핀서 해병대와 조우 '감격'

기사입력 2014.06.27 15:34

진짜 사나이 ⓒ MBC
진짜 사나이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첫 촬영부터 ‘해병대 워너비’를 부르짖었던 김수로가 드디어 해병대와 만났다.

29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멤버들의 해외 파병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주 해외 파병 지원서 작성을 통해 파병 길에 오르게 된 멤버들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 이르기까지대한민국을 대표하는‘국가 대표 군인’들이 함께한 필리핀 아라우(ARAW) 부대에 전입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모든 생활관 및 부대시설은 컨테이너로 이뤄져 있었다. 오후 여섯시만 되어도 캄캄한 밤이 되어버리는 열악한 생활환경까지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새로운 환경의 부대로 전입오게 된 멤버들은 여타 부대에서와는 달리 보직에 따라 두 생활관으로 나뉘어 파병 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해병대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번 내비친 바 있던 ‘해병대 워너비’ 김수로는 이번 아라우 부대에서 해병대 선임과 함께 생활관을 쓰게 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해병대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운을 내뿜는 선임들에 결국 멤버들 모두 고개를 내젓고 말았다. 특히 형식은 해병대 선임에 대해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입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한편 도시의 80% 이상을 반파시킨 태풍 하이옌으로 집과 가족 모두를 잃은 현지인들, 그리고 멤버들을 향해 환영의 손을 흔들어 주는 어린 아이들에, 멤버들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5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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