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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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와 "단단한 수비, 한국전 승리 비결"

기사입력 2014.06.27 08:29 / 기사수정 2014.06.27 08:32

김승현 기자
벨기에 ⓒ Gettyimages/멀티비츠
벨기에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벨기에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와가 강력한 수비를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벨기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전반 종료 직전 스테번 드푸르가 김신욱에게 비신사적 행위를 가하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벨기에는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쿠르투와는 경기 직후 벨기에 일간지 '헤트 볼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강하게 우리를 압박했다. 특히 후반전에 10명이 뛰었지만, 단단한 수비를 보였기에 많은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철벽 방어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확신했다. 벨기에는 한국이 시도한 18회의 슈팅을 차단했고, 쿠르투와는 6개의 찬스를 무마시키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알제리(2-1), 러시아(1-0)에 이어 한국을 연파한 벨기에는 조 1위를 차지, 내달 2일 G조 2위로 올라온 미국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쿠르투아는 "G조 1위인 미국이 더 강하지만, 미국은 그동안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발휘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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