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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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모츠 감독 "강한 벨기에, 11명 한국 상대로 이겼다"

기사입력 2014.06.27 09:08 / 기사수정 2014.06.27 09:50

나유리 기자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을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벨기에 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경기력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1무 2패 조 4위로 마감하게 됐다.

그러나 벨기에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G조 2위 미국과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후 빌모츠 감독은 "오늘 승리는 몇몇 선수들이 피곤 상태에서도 우리의 강한 체력이 증명된 경기"였다며 "11명을 상대로 10명이 싸워 이긴 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주전이 아니었던 선수들도 매우 강하다. 특히 오늘 나세르 샤들리와 오리지의 스피드에 많이 의존했다. 선수들은 100%의 경기력으로 보답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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