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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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베르통헨, 한국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6.27 06:56 / 기사수정 2014.06.27 06:58

김승현 기자
베르통헨 ⓒ Gettyimages/멀티비츠
베르통헨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벨기에의 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1무 2패 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결국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후반 32분 한국은 벨기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지가 때린 슈팅을 김승규가 선방했지만 이를 얀 베르통헨이 침투하면서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벨기에는 스테번 드푸르가 전반 종료 직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안고 뛰었지만, 베르통헨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베르통헨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베르통헨은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전방위적으로 맹활약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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