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입성한 안데르 에레라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영입작을 공개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고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맨유는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레라가 가세하면서 신형 중원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동안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폴 스콜스의 은퇴 등으로 헐거워진 중원에 수혈에 필요성을 느껴왔다.
맨유는 오랜 구애 끝에 에레라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라는 지난 여름부터 자신에 관심을 보여 왔던 맨유 유니폼을 결국 입게 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에레라의 가세로 차기 맨유 중원 구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에레라는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기대주다. 20세이하 청소년대표를 비롯해 연령대 대표팀을 차례로 거쳤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1년부터 빌바오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심장 역할을 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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