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 명량 류승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명량' 류승룡이 머리 무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배우 류승룡은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격식을 차려서 안쪽부터 겹겹이 옷을 겹쳐 입었다.고증된 갑옷을 입었는데 무게가 30kg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촬영중 의상으로 인한 고충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특히 머리 쪽이 가장 무거웠다. 내 머리 무게도 힘든데 거대한 갑옷에 투구를 쓰고 있어 경추 3번이 힘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극 중 류승룡은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 역을 맡았으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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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