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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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단 9이닝 완봉' LG, NC 상대로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6.26 21:08 / 기사수정 2014.06.26 21:51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잠실, 권혁재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선발 리오단의 9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코리 리오단이 9이닝 완봉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5회 하위타순이 선취점을 만들어내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26승 1무 39패(승률 0.400)가 됐다.

4회까지 NC 선발 이성민의 호투에 막혔다. 2회에는 1사 이후 이병규(7)가 3루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4회까지 안타 2개,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LG는 5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용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경철의 희생번트에 2루를 밟았다. 김용의는 손주인의 적시타에 득점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오지환이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2-0이 됐다.

6회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하위타순이 힘을 냈다. 2사 이후 채은성이 볼넷 출루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김용의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LG는 8회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등판한 리오단은 9이닝 무실점 완봉승에 성공했다. 피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고, 4사구는 없었다. 야수들은 연이은 호수비로 리오단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NC 선발 이성민은 4회까지 실점하지 않다가 5회 2점을 내준 뒤 6회 교체됐다.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이 이날 성적이다. 3번째 등판에서 첫 패를 당했다. NC는 이날 그동안 등판하지 못했던 구원 투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민-고창성-이민호-민성기가 이어던졌다.

2회와 5회 상대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매번 병살타가 나왔다. 2회에는 이호준이, 5회에는 손시헌이 병살타를 쳤다.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종호는 3회와 5회 외야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김종호는 7회 1사 이후 LG 임재철의 타구를 넘어지며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NC는 시즌 40승 25패(승률 0.606)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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