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비스트 신곡의 음원 유출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비스트의 새 앨범 음원 유출범을 처벌하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큐브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현재의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성명불상자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직 본격적인 수사는 시작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관할 경찰서의 지휘 아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스트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중요한 그룹 중에 하나임에도 음원 유출에 대한 자체적인 조사에 한계가 있어 수사기관을 통해 음원 유출자를 밝히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음원 유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이를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음원 유출자를 가려내겠다"고 덧붙였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6집 미니앨범을 'Good Luck(굿 럭)'을 발표하기에 앞서 해당 앨범의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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