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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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투자' 삼성, 'BB 아크' 공식 개관

기사입력 2014.06.25 16:12 / 기사수정 2014.06.25 16:12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미래를 위한 투자 'BB아크' 개관식을 열었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미래를 위한 투자 'BB아크' 개관식을 열었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오전 경산 볼파크에서 'BB아크(Baseball Building Ark)' 공식 개관식을 치렀다.

BB아크는 삼성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 시스템이다. 기존 3군체제에 대한 반성, 발전적 변화,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은 베스볼 아카데미 혹은 야구사관학교의 성격을 띠고 있는 BB아크를 지난 1월초 론칭했다. 전문적인 맨투맨 지도를 통해,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론칭 이후 이성철 코치가 BB아크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고, 투수파트에선 카도쿠라 코치가, 야수 파트에선 강기웅 코치가 지도 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투수 파트에선 서동환, 김재우, 박제윤, 김동호, 김성한 등이 훈련 중이다. 야수 파트에선 송준석, 박계범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도위원들의 맨투맨 지도와 실전을 통해 기량을 점검 중이다.

경산볼파크의 기존 역사박물관 자리에 BB아크의 실무, 행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기존 역사박물관의 사료들은 내년 말 신축구장이 안공되면 그곳으로 이전된다. 삼성은 BB아크를 위해 기존 역사박물관 공간을 사무실, 분석실, 지도위원 회의실 등으로 개조했고 이번에 개관식을 열게 됐다.

BB아크는 이미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BB아크에서 맨투맨 지도를 받아온 신인투수 이수민이 지난 15일 1군 엔트이에 처음 등록된 것. 이수민은 이후 3경기에 등판해 데뷔 첫 홀드와 구원승을 차례로 경험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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