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3
사회

오늘(25일) '문화가 있는 날' 1281곳에서 할인·무료 행사

기사입력 2014.06.25 15:37 / 기사수정 2014.06.25 15:37

이준학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다양한 문화시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캡처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다양한 문화시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캡처


▲문화가 있는 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은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세월호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시설은 총 1281곳에 이른다.

우선, 호국・보훈의 달이자 64주기 6,25를 맞아 국립국악원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국악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무대에 올린다. 이외에도 연극 '엄마를 부탁해', '퓰리처상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부 전시시설과 도서관에서는 개방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깜짝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25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도자기, 피아노가 어우러진 '플래시몹 음악회'가, 오후 7시 50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그룹 '재즈스토리' 등이 함께하는 여름밤 도심 속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지방에서도 부산 유치환우체통 앞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러한 야외공연은 올 하반기부터 지방 각지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7월부터는 기업 및 부처와의 협력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의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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