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9
게임

카드 RPG와 축구의 독특한 만남 '사커스피리츠'(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4.06.23 19:29 / 기사수정 2014.06.23 19:29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게임분석팀은 이번 코너를 통해 매일 수백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함께 선정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사커스피리츠'는 컴투스에서 서비스 중인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판타지 축구 RPG로, 출시 이전부터 30여 명의 대규모 성우진 참여와 고품질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 축구 게임 최초의 카드 RPG로 구성되어 기존 게임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게임 구성에도 축구 경기의 구성을 적용해 축구장에서 펼치는 리얼타임 턴제의 공격과 수비라는 색다른 형식이 눈에 띈다. 모바일 카드 판타지 축구 RPG의 '사커스피리츠' 게임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열혈 축구물 스타일의 판타지 스토리

'사커스피리츠' 는 판타지 축구 RPG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구로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 우주 전쟁을 막기 위해 시작된 범 은하계적 축구 리그인 '갤럭시 리그'가 악의 세력에 의해 정복될 위기에 처했고, 주인공이 축구 시합으로 이 음모를 막아나간다는 판타지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 중 등장인물간 대화나 액션 컷, 음성 등이 매력적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시합을 이길 때마다 자신이 열혈 축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명 성우진과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여

'사커스피리츠'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대규모 유명 성우진의 참여다. 강수진, 양정화 등 국내 정상의 성우 30여 명이 게임 캐릭터 목소리 녹음에 참여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300여 명의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각기 상황과 개성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카드 RPG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카드 일러스트 역시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일러스트의 캐릭터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게임 스토리를 이끌어 가게 되어 마치 한편의 판타지 축구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실제 축구 경기처럼 즐기는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는 축구 경기의 방식을 게임에 그대로 적용하며 게임 전투 방식을 지니고 있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 화면에서 수비라인, 미드필드, 공격라인의 3단계로 분리된 구간을 선수 간 패스, 공격, 수비로 이동하며, 공격라인에서 슛을 날리는 방식이다. 공격과 수비는 리얼타임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별 다양한 필살기를 이용해 전략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유저가 어떻게 선수 캐릭터들의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 것에 비중이 큰 만큼 캐릭터 조작이 중요하다. 또한, 1점으로 승부가 나는 데스매치 방식이라 짧은 순간 집중해서 즐기는 긴장감 역시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잘 살렸다.



취향에 따라 즐기는 다양한 게임 모드

'사커스피리츠'에는 게임의 배경 이야기를 따라가며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 외에도, 요일 별로 다양한 재료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경기가 펼쳐지는 '시공의 틈', 강한 팀과 시합을 통해 점수를 쌓고 매주 다른 유저들과 랭킹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절망의 콜로세움'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절망의 콜로세움'에서 간혹 등장하는 챔피언이라는 강한 적과 시합을 해 이기게 되면 확률적으로 해당 챔피언을 선수 카드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커스피리츠'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더욱 강화해서 스폰서, 감독, 스카우터 등 선수 외 매니저 캐릭터 카드도 등장한다.



내 친구가 바로 11번째 선수

'사커스피리츠'에서 시합을 준비하다 보면 막상 배치할 수 있는 선수 캐릭터가 10명이고, 시합 전 친구 목록에서 11번째의 선수를 고르는 방식이다. 내 축구팀의 11번째 선수에 친구 캐릭터를 쓰게 됨으로써 강한 친구가 많을수록 팀이 강력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커스피리츠'는 그동안 어느 정도 일정한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던 카드 RPG 장르에서 오랜만에 나온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다. 새로운 형식의 카드 RPG나 좀 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라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만한 강력 추천 게임이다.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