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17
사회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 '유전자 검사 일치'

기사입력 2014.06.22 18:11 / 기사수정 2014.06.22 18:12

대중문화부 기자
코피노가 아빠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코피노가 아빠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코피노(Kopino)'가 아빠 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가정법원은 필리핀 국적의 A군과 B군이 한국인 사업가인 C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A와 B군은 C의 친아들이 맞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국인 사업가인 C는 한국에서 결혼해 자녀가 있었다. 그는 1997년 필리핀으로 건너가 현지 여성과 A군과 B군을 낳은 후 2004년 한국으로 돌아와 연락을 끊었다.

이에 필리핀 여성은 C의 이름과 사진을 갖고 한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 위기에서 이주 여성 긴급 지원센터를 통해 2012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 측은 유전자 검사 결과로 혈연관계를 인정했으며, A군과 B군의 출생증명서를 증거로 친자 확인 청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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