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병현이 21일 잠실 두산전 첫 승을 거뒀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울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를 앞두고 쏟아진 비로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3연승을 내달리며 3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병현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이적 후 첫 승을 기록했다. 타선 역시 상대 선발 오현택 공략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김병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노하우가 뛰어난 투수인만큼 안정적이었다. 타자들도 초반부터 적극적인 승부로 힘을 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이튿날 임준섭을 앞세워 스윕시리즈를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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