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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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독일vs가나전 두번째 단독 해설 나선다

기사입력 2014.06.21 14:36 / 기사수정 2014.06.21 14:36

정희서 기자
차두리가 독일-가나 전에서 두번째 단독 해설에 나선다. ⓒ SBS
차두리가 독일-가나 전에서 두번째 단독 해설에 나선다. ⓒ SBS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월드컵 무대에서 두번째 단독 해설에 나선다.

오는 2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독일과 가나 경기에서 차두리 위원이 다시 한 번 홀로 해설자 마이크를 잡는다.

차두리는  지난 17일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직접 현장중계하며 월드컵 무대 첫 단독 해설 데뷔전을 마친 바 있다.

독일 태생으로 분데스리가 선수로 활약한 차두리 위원은 독일 축구에 관한한 아버지 차범근위원과 함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덕분에 독일전 중계당시 독일 선수 개개인에 대한 꼼꼼한 전력분석을 선보인 전문성과 함께 감각적인 재미를 선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 시작 전 한 독일 여성팬이 든 플래카드가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방송 3사 캐스터와 해설위원중 유일하게 "외질 선수에게 결혼해 달라고 하는군요"라고 즉석 해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독일대표팀 라인업을 유창한 독일어로 소개한 바 있다.

차두리 위원은 이번 월드컵 중계를 위해 독일 '빌트'지 기자들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독일뿐만 아니라 각국 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는 가나팀에 대한 전력분석에 몰두중이다.

한 관계자는 "차두리 위원이 현재 독일과 가나전 단독해설을 앞두고, 좋은 중계를 위해 열공중에 있다"며 "이번 두 번째 단독해설에서도 시청자분들의 안방에 다시한번 독일어 소개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유쾌한 해설을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독일이 이 경기에서 가나를 제압할 경우 G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G조 1위 독일과 만나게 돼 이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는 22일 새벽 4시부터 차두리 해설위원과 정우영 아나운서의 중계로 독일과 가나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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