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우상본색'에 출연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PM 닉쿤이 '우상본색'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중국드라마 ‘1과 2분의 1의 여름’의 중국 첫 방송과 2PM의 하반기 컴백을 앞둔 닉쿤은 최근 '우상본색' 녹화에 참여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MBC에서 중화권 한류 팬들을 위해 제작 중인 '우상본색'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닉쿤은 DJ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시종 귀여운 미소와 솔직함을 잃지 않았다.
자장가를 불러달라는 돌발미션에 닉쿤은 곰 세 마리를 직접 개사한 ‘돼지 세 마리’를 부르며 귀여운 표정으로 ‘음~ 맛있는 삼겹살’로 노래를 마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닉쿤이 작사 작곡해서 유명해진 ‘let it rain’을 즉석에서 피아노를 치며 불러 로맨틱 가이로서의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게임벌칙으로 위험한 질문들에 답하게 된 닉쿤은 솔직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자신의 본색을 보여줬다. ‘연애가 좋은가? 결혼이 좋은가?’란 질문에는 "결혼은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신부가 ‘결혼 이후 나를 싫어하면 어떡할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하지만 "만약 결혼하면 요리부터 고장 난 가전제품까지 모두 도맡아 처리하는 믿음직하고 댄디한 남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휴대폰에 저장된 최근 사진을 공개하라는 요구부터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 미국 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얽힌 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닉쿤이 출연한 '우상본색'은 21일 중국 동영상채널 YOUKU에 공개된다. 국내 및 해외는 Youtube와 pooq, TV채널로는 추후 MBC Music을 통해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