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이 20일 잠실 두산전 시즌 8호 홈런을 때렸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시즌 8호 홈런을 때렸다.
안치홍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안치홍은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세 번째 투수 홍상삼과 마주했다. 안치홍은 홍상삼의 5구 높은 146km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8호.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안치홍은 그해 14홈런을 때리며 펄펄 날았다. 그러나 그 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환점을 향해가는 2014시즌. 벌써 8홈런을 가동하며 5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편 KIA는 8회초 현재 7-0으로 앞서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