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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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넥센전 6이닝 8K…승리 요건 갖춰

기사입력 2014.06.20 20:44

신원철 기자
SK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SK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SK 좌완 김광현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김광현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14일 LG전에서 9이닝 1실점(비자책) 완투승을 거둔 김광현은 이날 6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시즌 8승(5패)을 올릴 수 있다. 

1회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번타자 이택근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3번타자 유한준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박병호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2회 선취점을 빼앗겼다.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볼넷을 준 뒤 1사 1루에서 김민성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는 0-2가 됐다. 피홈런 이후 김하성과 허도환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3회와 5회에는 2사 이후 실점 위기에 몰렸다. 두 차례 위기에서 맞닥트린 타자는 모두 박병호. 김광현은 3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으로 박병호를 잡아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5회가 끝나면서 김광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로티노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실점하지 않았다. 여기까지 투구수는 102개였다. SK는 7회 수비 시작과 함께 윤길현을 내보냈다. 점수는 3-2, SK의 리드가 이어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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