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이 제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 제이튠캠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제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그간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전도연 등 최고의 영화배우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왔다.
그 중 이준은 가장 최연소이자 가수 겸업 연기자 중 유일하게 선정 된 심사위원인 것으로 알려져, 연기자로서 탄탄한 이준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준은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이상 총 5명의 명예심사위원과 10명의 영화감독들과 함께 영화제 기간(6/26~7/02) 동안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공식적인 일정은 물론이고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은 2009년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 2013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과 손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지난 4월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두 가지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영예까지 안았다.
한편 현재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에서 뛰어난 싸이코패스 연기로 배우 이준으로서의 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이후에는 영화 '손님' 촬영과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의 목소리 출연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엠블랙의 일본공연, 유럽투어, 새로운 앨범 작업 등 가수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하며 '노래와 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을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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