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변호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김명민 ⓒ MBC '개과천선'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명민이 거대 로펌과 싸워서 승리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4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국내 대형 로펌과 맞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주는 중소기업 환율 피해 사건을 맡아 변호했다. 이에 바짝 긴장한 차영우(김상중)는 자신의 권력과 인맥을 이용해 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나갔다.
먼저 차영우는 서울 지검장 인사에 관여했다. 이어 전임 국세청장을 불러 중소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라고 압박 했다. 이후 김석주의 증인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국내 전문가들을 매수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서울 지검장에게 형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 이선희(김서형)를 다른 곳으로 발령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김석주와 이선희는 차영우의 외압이 닿지 않는 뉴욕대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증인으로 섭외했다.
그러자 전지원(진이한)은 재판에서 미국 경제학자의 말에 반박하며 그것은 외국의 사례일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석주는 이 사건은 국내 판례가 없기 때문에 해외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 결과 은행이 피해를 70% 배상하라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김석주는 차영우 로펌을 나가도 여전히 에이스 변호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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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