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첼시 이적을 인정한 디에고 코스타(25·AT 마드리드)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던 코스타는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후 첼시 이적이 유력하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에서는 그의 이적료를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로 보도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국기를 달고 월드컵에 출전한 코스타는 최근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라티코 마드리드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팀이다. 나를 만든 곳이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음 단계를 위해 더 발전해야할 때"라면서 "내 미래는 첼시에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한 코스타는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출신이지만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 지난 시즌 국적을 스페인으로 바꿔 이번 월드컵에 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스페인이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지어 도마 위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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